부동산 구인
자동차 개인지도
중고매매 개업홍보
최종편집
2018-06-22 오전 9:03:00
기사
검색
[로그인] [회원가입]
회사소개 | 후원하기 | 시민제보 | 취재요청 | 명예기자신청 | 광고문의 | 콘텐츠
뉴스
예천인터넷뉴스
의회소식
정치,국회뉴스
자랑스런 예천인
읍면소식
우리학교마을최고
예천의 문화행사
알아두면 좋은것
인사이드
예천농특산물
종친화수회
가볼만한 곳
소문난 맛집
인물동정
주요신문스크랩
오피니언
칼럼&사설
여론광장
건강상식
자유게시판
 
2016-06-21 오전 10:39:10 입력 뉴스 > 가볼만한 곳

풍부한 수덕지향(水德之鄕)의 고장 '용문 금당실' 문체부 선정 '생활문화체험마을'



예천군이 금천, 내성천, 낙동강이 감싸는 물의 도시지만 용문면은 물이 풍부한 수덕지향(水德之鄕)이다. 이 용문면에 십승지에서 자주 거론되는 금당실 마을이 정좌(正坐)하고 있다. 십승지 금당실은 넓게 봐서 경상북도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하금곡리 일대다.

 

 

남사고의 십승지는 금당실 북쪽이라고 구체적으로 적고 있다. 그래서 십승지를 선리 원류리 사부리 중 어느 한 곳으로 좁혀 지목하기도 한다. 예천공설운동장(동본사거리)에서 북서쪽으로 약 7km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 상금곡리다. 산들이 마을을 빙 둘러싼 분지 형상이다.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정하려고 했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금당실마을은 2006년 문화체육관광부에 의해 '생활문화체험마을'로 선정돼 민속마을의 모습을 온전히 갖추고 있다. 조선 최고의 예언가이자 풍수지리가인 남사고는 금당실과 맛질을 하나로 보면 한양과 유사하나 강이 없어 아쉬워했다고 한다. 백두대간 자락에서 흘러나오는 한천과 금곡천은 주변에 옥토를 만든다.

 

 

경북지방에는 '금당맛질 반서울'이라는 얘기가 있다. 한천과 한천의 상류인 금곡천 사이에 있는 두 마을을 말한다. 전형적으로 산수(山水)가 교합하는 마을이다. 금당실과 맛질사이 작은 고개에는 금당맛질 반서울이라는 자연석으로 만든 비석을 세웠다. 백두대간 묘적봉에서 발원해 내성천과 합류하는 한천 중류에 맛질(용문면 대제리) 이라는 마을이 있다.

 

이곳에 지금은 명맥이 끊겼으나 일제강점기까지 있었던 하화탈춤놀이와 같은 '맛질별신굿'이 전해올 정도로 유서 깊은 마을이다. 금당실은 윗금당실(상금곡리)과 아랫금당실(하금곡리) 모두를 일컫는다. 보통 금당실으로 불리는 상금곡리는 농촌 마을로는 보기드물게 커서 행정적으로 동촌 서촌 남촌 북촌의 4개리로 나눈다.

 

세 갈래 중 가운데 줄기인 오미봉 아래부터 남쪽으로 향하는 혈맥을 따라 북촌 동촌에 오래된 가옥들이 많다. 금당실의 특징은 나지막한 돌담과 구불구불한 골목길이다. 그리고 으리으리한 여느 양반 고택과는 달리 소박한 고택이 있다. 금당실의 고샅길을 따라 걸으면 돌담이 정겹게 동행한다. 주택 사이를 미로처럼 이어주는 돌담길이 옛모습 그대로다.

 

옛 날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북촌과 동촌은 내부적으로 순환하는 길이다. 길에 서면 조선시대 온 듯한 고상한 느낌이 생긴다. 풍광이 아름다운 금당실 마을은 영화 씨받이(1970년대) 영어완전정복(2003), 나의 결혼원정기(2005), 그해 여름(2006), KBS 드라마 황진이(2006) 등을 촬영한 곳이다.

 

금당실 동촌과 남촌 서촌 삼거리에 용문면사무소가 있고 그 앞에 4~500년 된 느티나무가 마을의 수호신격으로 있다. 원래 있었던 3그루의 느티나무와 연못(금당)은 일제가 없앤 것으로 추측된다. 그 연못이 있어 금당실인지, 금당(金塘)이 있어 금당실인지는 명확하지 않을 것이다. 상금곡리는 풍수지리적으로 물에 떠있는 연꽃을 닮았다(연화부수형) 하여 금당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한다

 

마을 안을 남북으로 가로질러 흐르는 명당수인 실개천은 70년대 새마을사업때 시멘트 콘크리트로 복개했다. 마을 이름의 유래가 되는 마을 앞에 연못을 다시 조성하고 느티나무를 심었으면 좋겠다. 명나라 장수가 이곳을 중국의 양양 금곡과 지형이 닮았다고 했다는 설이 있다.

 

금당실은 마을 주변에 고인돌 등이 산재해 있어 청동기 시대부터 사람이 산 오래된 마을이다. 전형적인 농촌이다. 감천문씨의 사위인 함양박씨와 원주변씨가 대성을 이루며 금당실도 번성했다. 상금곡리는 대한제국 법부대신 이유인의 저택 터를 비롯해, 조선 숙종때 도승지인 김빈의 반송재, 사괴당 등 고택이 여러 채 남아 있다.

 

전통 한옥들은 주로 북촌과 동촌지역에 분포되며 서원과 사당을 포함하여 15곳에 이른다. 금곡교회는 1900년대 초에 세워져 경북 기독교사에 한 축을 형성하고 있다. 금당실 마을에서 또 하나 볼거리는 천연기념물 제469호로 지정된 금당실 서북쪽의 소나무 숲(송림)이다. 일종의 수구막이로 인공조림인 금당실 쑤().

 

예부터 마을사람들은 솔둥지라 했다. 금당실 오미봉(옴봉산) 아래에서부터 용문초등학교 앞까지 약 800m에 걸쳐 소나무 900여 그루가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다. 수령이 약 130~200년 된 조경림이다. 이 송림은 원래 아랫금당실(하금곡동) 마을 입구까지 소나무 숲이 조성이 될 때는 그 길이가 오리(2km)에 달해 장관을 이루었으나, 1892년 마을에서 목재로 팔기위해 벌채해 많이 훼손 되었다.

 

금당실 마을 들판을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 800m쯤 가면 죽림리에 예천권씨 종택이 있다. 조선 선조 때의 학자인 초간 권문해의 조부인 권오상이 지은 별당(보물 제457)과 권문해가 지은 안채 등으로 이루어졌는데, 조선 중기 사대부 집안의 품격이 잘 드러나 있다.

 

금당실에는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가 마을 지형을 보고 깜짝 놀란 뒤 "(마을 뒷편) 오미봉(五美峰)의 산세를 보아하니 금당실에서 인재가 많이 날 모습이다. 장차 중국에 해를 끼칠 것이니 무쇠말뚝을 박아 산의 맥을 끊어라"라고 지시했다는 것. 금당실마을에는 함양박씨를 비롯해 조선시대 대과에 급제한 사람만 15명이나 됐다고 하며 지금에도 각계에 많은 인재를 배출했다.

 

예천권씨 권맹손 권오복에 이어 현대에도 권영자 권두영 등 중앙에서 두드러진 인물이 많다. 용문은 이 나라 민권운동에 공헌한 인물도 배출했다. 척왜(斥倭), 안민(安民)의 반외세 반봉건을 내건 동학군 지도자 전기항. 오미봉 뒷산에 유택이 있다.

 

금당실에는 옛 부터 빼어난 인물이 났으나 아랫금당실(하금곡리 개금자 마을)에 정 탁 대감이 대표적. 조선의 명재상 약포(藥圃) 정탁(鄭琢)은 외가인 이곳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살았다. 이순신이 어명을 어겨 옥에 갇혔을 때에는 유명한 상소문 '신구차 (伸救箚)'를 우의정으로서 올려 사면토록 했다.

 

이순신은 훗날 '나를 추천한 이는 서애요, 나를 구해준 이는 약포'라고 말한바 있다. 분조(分朝) 받은 세자(광해군)를 호종(扈從)하며 군사모집과 작전지휘, 의병장을 격려했고, 시국수습책을 행재소(行在所·임금이 머문 곳)로 보냈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용사일기'가 전해온다.

 

하금곡리는 강직한 정탁이 태어난 마을답게 지세가 작지만 당당하다. 망월봉(424m) 육녀봉(263m)의 좌청룡에 해당하는 곳에 자리잡았다. 하금곡리는 조산 매봉(865m)을 향해 당당히 마주해 앉은 회룡고조(回龍顧祖)형이다.

 

금당실을 두 번이나 샅샅이 살펴본 여행작가 정기조(55·대구지산동)씨는 "전국을 대부분 다녀봤지만 마을이 온화한 기운을 내뿜고 옥토가 널려 있는 곳은 잘 보지 못했다""십승지 명성대로 명당촌"이라고 말했다.

 

1751년 이중환이 편찬한 '택리지' '복거총론(卜居總論)'은 백성들이 살 만한 곳을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 등 네 가지 기준으로 골랐다. 살 만한 곳에 4대항목이 평가요소라는 얘기다. 금당실은 지리, 생리, 산수는 지금도 유효하다. 하지만 인심은 때때로 바뀌는 법이다. 진정한 승지로 지속가능하려면 인심을 계속 갈고 닦아야 한다.

 

 

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의견보기
설마
인심이 갈고닦아야 만들어지나? 2016-07-25
  의견쓰기
작 성 자 비밀번호
스팸방지  ※ 빨간 상자 안에 있는 문자(영문 대소문자 구분)를 입력하세요!
의견쓰기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예천군 이렇게 변하고 있다(2) '육상전지훈련장'
예천군이렇게변하고있다(1)'남산폭포와 경관조명'
한국당교체지수적용한이현준군수공천탈락수긍어려워
경북 신도청 제 모습 갖춰가고 있다...
한국당군수공천신청3도의원6군의원14신청.
예천군 신청사 개청식!
활축제대한민국축제콘텐츠4번째大賞전통부문수상
백호체육관백정훈관장예천첫태권도박사학위.
이현준 군수

이현준 군수는 19일 오전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선거로 인한 모든 일..

최교일 국회의원

최교일 국회의원은 6일 오전 10시 남산 충혼탑에서 개최된 ''제63회 ..

[훈훈한 미담]공군 제16비, 부대 인근지역 농촌..
예천군 정신건강 검진 및 상담 통해 고위험군에..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도기욱) '한국..
'경상북도 민선7기 도정 슬로건' 공모에 참여..
예천여고(교장 이장식) '제46회 KBS전국육상경..
세계유교문화재단 주최 '2018 세계유교문화축전..
오늘(21일)은 '하지(夏至)' 24절기 중 10번째 ..
예천남부초, 수업공개 및 교육청지원 컨설팅 실시
예천초병설유치원, 문화예술체험장에서 체험학..
은풍초,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문화감수성을 키..
[건강칼럼]선생님의 쉼터이자 일터인 교무실
예천군청 양궁팀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남.여 ..
농업기술센터(소장 남창진) 콩.보리 재배농가 ..
예천군 '외식업소 요리아카데미' 개강식! 8월..
제8대 예천군의회 의원 3선, 재선 1명 당선. ..
예천군보건소-예천권병원 효율적인 치매조기검..
유천초, 'sw교육, 교실 현장에 적용하기' 주제..
예천초병설유치원, 흑응산 유아숲체험장에서 숲..
호식이 두 마리치킨 최호식 대표 풍양면 불우..
예천교육지원청 Wee센터 '2018년 교원 상담 역..
예천민예총 2018년도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이철우 도지사 당선인 민선7기 현장중심 도정운..
김학동 군수 당선자 군정 현황 파악 위해 오늘~..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동북지방통계청 상주사무소(소장 이덕교) '2018..
이현준 군수
용문초, 신비의 섬 제주로 체험학습을 떠나다!
용궁중,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18년 교육기..
[건강칼럼]갑자기 찾아와 온 몸을 덮치는 공포..
경상북도 2018년도 축산분야 FTA 피해보전직불..
경북도립대학교(총장 정병윤) 보건미용과 2년 ..
[기자수첩]김학동 당선자 군민 말 열린 귀로 듣..
김학동 당선자측 준비위원회 19일~22일(4일간)..
[훈훈한 미담]바르게살기 예천군협의회 회장 및..
고향 마을 탐방!!!! '예천 관문역할 다하는 마..
오늘은 '단오절' 음력 5월 5일 창포로 머리 감..
공군 제16전투비행단 Space Challenge 경북 북..
통일의 함성으로 메아리치다! 예천중, 통일퀴즈..
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노동하) 물놀이 위험지구..
지보초, KBS배 전국육상대회 겸 2018 코리아오..
은풍초, 올바른 통일안보교육으로 다가올 통일..
은풍중, 영어 자신감 UP! 향상 대구경북영어마..
풍양초. 인성up 문화격차 해소 위한 '앙헬아저..
예천초병설유치원, 구강교육 중요성 인식위한 ..
예천군 2017년 시군 의약관리사업 평가에서 2년..
(사)한국문인협회 예천지부(회장 황길영) 주관 ..
제5회 단샘글씨겨루기 대상 일반부 백영란씨, ..
국내 유일 예천 육상전용 돔구장, 외국인 전용..
노인보호전문기관 '제2회 노인학대예방의 날 ..
예천교육지원청 '업무 전문성 제고 및 보안기강..
예천경찰서 對여성악성범죄 집중단속 100일 계..
예천군보건소 구강보건의 날 기념 '충치예방과..
'신풍미술관(지보 신풍리 소재)'에서 16일~7월 ..
대창고 세 번째 R&E, 다도교실, 지역민과 함께..
패자는 승자에게 꽃다발을, 승자는 패자에게 ..
[건강칼럼]영유아기, 어린이 눈 건강을 지켜라!
경북도립대학 이상섭 교수 정년퇴임 고별강의 ..
6.13 지방선거 예천군수, 경북도의원, 예천군의..


방문자수
  총방문자수 : 124,439,552
  오늘 : 10,167
  현재접속자 : 267
예천인터넷뉴스 | 경북 예천군 예천읍 효자로 62 | 제보광고문의 054-655-3131 | 팩스 054-655-4141
회사소개 | 후원회안내 | 개인정보보호정책 |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4.13 | 등록번호 경북아 00016호
발행인,편집인 김명임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명임
Copyright by ycinews.com All rights reserved. E-mail: yc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