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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1 오전 7:59:01 입력 뉴스 > 자랑스런 예천인

[자랑스런 예천인]50년 외길인생 걸어온 예복의 명장 남본리 출신 권오수 대표...



[자랑스런 예천인]예천읍 남본동 출신 권오수 대표는 유명인들이 입는다는 남성 맞춤 정장을 만들어 온 대한민국 양복 '명장'으로 그 옛날 생소했던 예복을 알린 장본인으로 유명하다. 그의 발자취에 한국 양복의 역사가 묻어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은 74세의 나이임에도 여전히 현역이라 말하고 있는 '권오수 클래식' 권오수 대표의 식지 않는 열정이다.

 

 

예천 친척 양복점에서 일을 하게 되며 처음 양복을 접하면서 시골이다 보니 월급도 적고, 미래가 없어 예천초등도 졸업하기 전 서울로 올라오게 됐다. 50년 전에 빈손으로 서울에 올라와 양복점에 취직해 밑바닥에서 하나하나 배우며 디자이너로 실력을 키워 나가며 그렇게 실력을 키우고 자금을 모아 제 사업을 해보자 싶어 제 양복점을 창업했다. 그것이 권오수 클래식 (kwonohsoo classic)의 모태이다.

 

 

한국에선 예복이라는 개념이 생소한 80년 중반 남성예복을 대여하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명동에 '션샤인 예복의집' 개업했다. kwonohsoo classic1967년 소공동 매장으로 시작하여 1986년도에 최초 한국 남성예복의 개념을 도입한 1세대 테일러 권오수가 50년째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남성 예복 브랜드다.

 

 

권오수 클래식의 자체공장에서 제작되는 모든 아이템은 국내 최정상급 전문 디자이너와 30년 이상의 경력과 실력을 갖춘 장인들의 정교한 수제 공정과정을 거쳐 완성되며, 개개인의 체형을 세밀하게 분석하여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하여 기성복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의 슈트를 제공하고 있다.

 

 

'체력이 되는 한 그리고 제 옷을 찾는 손님들이 있는 한 계속 일할 생각'이라는 권오수 대표는 지난 3년 전부터 시작한 사회에 좋은 일을 하고 싶어 소년소녀 후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소년 소녀 가장에게 저희 손님의 이름으로 후원을 해주고 있다"며 "손님도 행복하고 불우한 이웃도 행복한 권오수 클래식으로 많은 사람들의 행복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소박한 심경을 밝혔다.

 

 

경쟁력 있는 가격에 옷을 공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우리의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는 권오수 클래식의 나눔이 본보기가 되어 소상공인들의 나눔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움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다.

 

 

작은 시작이지만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도 동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프랑스에 디자인 유학을 다녀와 저와 함께 오랜 기간 권오수 클래식을 키워왔던 아들이 얼마 전 '바톤'이라는 이름으로 슈트 브랜드를 런칭했다.

 

 

처음에는 '잘 될까' 하는 걱정과 우려도 있었으나 최근 권오수 클래식을 위협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싶은 것이 제 작은 소망이고 희망이다. 학벌과 상관없이 전문 기술을 배양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을 키워가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으며 마음으로 옷을 만들고 양보다는 질로 승부하여 행복하게 일을 하고 싶다고 했다.

 

   

권오수(kwonohsoo)

1. 1946년 예천읍 남본동 출생/ 예천초

2 .1967년 신사복 예복 디자인 입문

3 . 1976년 밴지 양복점- 1985년 션샤인 예복의집으로 변경

4 . 85년 남성예복 대여 창시자

5 . 2005년 권오수 크래식(kwonohsoo classic)압구정본점 / 롯데월드점

6 . 2007()예경포럼 초대감사

 

 

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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