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노동하)에서는 10월 16일~31일까지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수련관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생존수영교육은 교육청 지원에 의해 수익자 부담 없이 무료로 운영되었고, 3~6학년 모든 학생들이 기존에 배우던 수영의 기본 발차기와 영법이외에 물 속 위급상황 발생 시 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생존수영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배우고 익혀 실질적인 위험상황 대처능력을 익히도록 했다.
수영교실에 참여한 3학년 김모 학생은 "물이 무서웠는데 수영장에 가서 직접 물에 들어가 움직이다보니 이제는 물이 덜 무서워요. 그리고 수영교육이 점점 더 재미있어요.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두려워하지 않고 배운 대로 행동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노동하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우리 어린 시절과 달리 냇가에서 자연스럽게 수영을 배우던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이번 생존수영교육 지원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방문자수 : 130,89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