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3회 예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6일 군의회 3층 본회의장에서 속개되어 '군정에 관한 질문의 건'을 상정하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질문(신동은 의원=총무.농정과, 문화체육사업소. 권도식 의원=농정.건설교통과, 문화체육사업소)'을 벌였다.
신동은 의원은 총무과에 대한 질의에서 "신도청 이전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조직, 단체 등이 다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대대적인 예천군 의식개혁 운동을 전개할 때"라고 강조하고 "어떤 방향으로 군민 의식개혁운동을 전개할 것인가"를 물었다.
신 의원은 "영농수단인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부자농촌으로 가는 길이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하고 "농촌 부족인력 공급실태 및 인건비 수준, 고령화, 부녀화로 점점 심화되고 있는 농촌인력 부족 및 인건비 상승문제의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김수현 총무과장은 "원도심의 경기침체가 심각해지고 있어 원도심 활성화 대책의 필요성에 대해 군에서도 공감하면서 원인 해결을 위해 군민들의 의식개혁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정체성 확립과 지역사랑 실천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답변했다.
권도식 의원은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최근 3년간 우리 군의 귀농.귀촌가구 및 인원, 귀농, 귀촌 가구에 지원한 내력 및 이들의 연소득 추정치는, 귀촌 가구는 연금 등 가계수입이 있어 생활이 안정적이나 귀농가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들에 대한 대책"에 관해 질의했다.
권 의원은 소규모공사의 차별단가 적용에 대해 "사업장별로 다르지만 터파기, 콘크리트 타설비, 소운반비의 일반단가와 조건불리지역에 적용이 가능한 차별 단가, 내년도 중장비 사용료가 인상된다고 해서 건설인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유류비 지원 대책은 있는지'에 관해 질의했다.
답변에 나선 장덕철 농정과장은 "최근 3년간 우리 군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구는 2016년 209가구(331명), 2017년 269가구 452명, 2018년 상반기까지 182가구 306명으로 총 660가구 1천89명이 이주해 와 연평균 3.2%씩 증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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