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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6 오후 3:11:39 입력 뉴스 > 예천인터넷뉴스

[기자수첩]퍼 부어도, 퍼 부어도 끝이 안보이는 재래시장 혈세 낭비 그만했으면...



[기자수첩]예천 상설시장, 중앙시장의 상권 침체가 심화되고 시장기능이 축소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으나 최근 예천군이 또다시 3억 여원을 들여 시장 바닥정비공사를 벌이는 등 '밑빠진 독에 물붓기' 행태를 계속, 이를 바라보는 군민들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예천군은 지난 2003년 총 사업비 1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설시장 기반정비사업(아케이드, 상하수도, 포장, 전기시설 등)을 벌인데 이어 상설시장 화장실 설치작업(1억 7천300만 원), 2009년에는 주차장 조성사업을 벌인다며 8억 3천400만 원의 혈세를 또 쏟아 부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쏟아 부어도 상인들의 불만이 계속되자 2013년 상설시장 외벽도색(1천400만 원), 2016년 상설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억 1천만 원)과 2년만에 또 외벽도색(2천만 원), 올해 돌출간판 정비공사에 5천800만 원을 투입하여 재래시장 활성화사업이 마무리 되는듯 했다.

 

그러나 최근에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상설시장 바닥 정비 공사를 벌이고 있으며, 열거된 예산 외에도 홍보용 대형 TV설치 등 곳곳에 혈세가 투입되고 있어 상설시장에 대한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은 계속 진행형으로 얼마의 혈세가 더 투입될 지 숨이 막힐 지경이다.

 

예천군이 '상권회복'이라는 명분 아래 지난 15년 여 동안 크고 작은 혈세를 투입하면서도 재래시장 본래의 기능을 살리지 못한 채 '돈 먹는 하마'로 인식되면서 그 책임소재를 따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으나 군 관계자는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다'고 통명스럽게 답한다.

 

'상설시장 활성화는 커녕 오히려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에 140여개 점포 점주(80%이상 점주 직접영업)들은 "장사가 안돼 시설 현대화는 엄두도 못낸다"고 버티고, 20%의 점포 임차 상인들은 "비싼 임차료에 비해 시설이 노후되어 손님 끌기가 어렵다"며 시설 현대화를 요구한다.

 

특히 상인들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시장 점주들의 안일한 자세가 한 몫을 차지한다. 140여개의 점포 중 지난 15여년 동안 점포 주인들이 자신의 돈으로 개.보수한 점포는 30여개에 불과하고 대부분 낡은 점포를 그대로 방치하여 장을 보러 온 주민과 외지인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일부 점포 시설을 현대화 한(잡곡, 식품, 식육, 어물  등) 점포는 재래시장을 찾는 외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나 위생시설이 열악한 점포(특히 떡 방앗간, 기름방 등)는 기자가 보기에도 민망할 정도로 위생과 주변 환경이 엉망이였으며, 청정 예천 이미지에도 반하는 행태였다.

 

이 같은 현실에 예천군 관계자는 "상설시장 상인들이 앞장서서 시설 현대화에 나서야 하지만 어려운 사정을 들어 시설 현대화를 기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언론과 지역 주민들이 나서서 상인들의 점포 시설현대화를 촉구하는 등 우리 모두가 방법을 연구해 보자"고 말했다.      

 

상설시장에 대한 지역주민과 외지인들의 불만이 높지만 최근에 또 상설시장에 대한 전기요금을 활인(5.9%)해 준다는 소식에 주민들은 '누구는 무우먹고 누구는 인삼먹느냐? 어렵게 살아가도 예산지원 하나없는 시장 밖의 주민은 아무런 지원 없는 예천군이 싫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처럼 상설시장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이지만 예천군은 "신도청 이전으로 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재래시장을 살리는 등의 방법으로 원도심을 살려야 한다"며 안일한 답변으로 일관, "재래시장의 퍼주기 혈세 지원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획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상설시장 시설과 환경개선 사업의 대상은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문제는 효율성으로 많은 혈세를 들이고도 예산만 낭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면 그게 바로 실패작이 아니겠는가? 이런 측면에서 상설시장의 현대화 사업은 두고 두고 좋은 사업으로 평가 받기 어렵지 않을까 우려된다. 

 

일부는 "안동, 영주 등의 재래시장은 점포 마다 물건이 가득 진열되고 친절한 이미지로 시장을 찾을 때마다 사고 싶은 충동을 느끼지만 예천의 재래시장은 썰렁, 그 자체로 구매 충동은 커녕 다시 오고 싶지 않은 재래시장"이라고 꼬집어 공직자와 상인들이 깊이 곱씹어 보길 촉구한다.

 

정차모 기자(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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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발의피
글쎄요? 더 투자해야 되지않을까요? 나온 표가있는데! 음주단속처럼 더더더더 살아 날때까지 더더더더 2018-11-27
한심
시장보로갔다가도 상가앞은 자기네차로 다 막아놓고 자기네물건으로 길까지 막아놓고 몇바퀴돌다가 마트로 발길옴기는게일수... 장사안된다는소리 하기전 가계앞 훤하게 좀치우시고 친절부터 해보세요 2018-11-26
장똘뱅이
시장점주들께서는 손님은 왕이다라는 생각으로 장사에임하시오 시장이 장사안되는 이유 하나:난전이 싼가격으로 판을친다 둘:군청이 단속을 안한다 셋:상인들의 불친절 넷:위생상태 불량다섯:난전으로인해 주차.. 2018-11-19
장똘뱅이
장보러가면 주차장에 외지난전이 판을친다 주차가되야 물건을사지 시장번영회에서 주차비받고 외지난전에 자리를내어준다... 시장점주들은 썩어문들어진 번영회지도층를 탄핵하고 상인교육장에서 친절교육받고.. 2018-11-19
한심
예천읍이 침몰 일보전인데 지원하는 것이 뭐 나쁘냐, 상설시장 상인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외부손님을 맞을 준비는 엄두도 못내니 군이든 정부든 지원을 받아 상가가 활성화 할 수 있는 지원을 하는데 고추가루.. 2018-11-19
호명 원곡
신도시활성화도 중요하지만 예천읍은 그래도 우리의 심장 아닐까요? 어떡하든지 개선과 발전을 시켜나가야 하는 게 우리 모두의 과제가 아닐런지요? 2018-11-19
상생
정기자님 기사 내용은 동감하오나 댓글 내용 보시면 수준이하 내용이 많습니다. 상인 농민 공직자 모두 예천군민이며 군민이라면 최소한 예천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구 생각합니다 2018-11-19
버스기사
상설시장엔 도로에 노상적치물부터 해결해야합니다 도로를 접하고 있는 상인들은 도로가 자기네 땅인냥 불법으로 장사를 하고 차량은 소통이 안되고,보행자는 인도인지 차도인지 무법 불법이 판치는 몇몇 상인.. 2018-11-19
정차모 기자
서민의 삶이 서린 곳, 인정.훈훈한 민심을 느낄 수 있는, 물건값을 깍아 주거나 한 줌 더 얹어 건네주는 상인의 따뜻한 손길에서 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사는 맛을 느끼는...상설시장엔 이런것을 찾아볼 수 없어.. 2018-11-19
군민
맞는말 이시네요 ~~ 자기 가게 앞에 주차 못하게 막아놓고 친절하지도 않고 카드도 안되고 현금영수증 제대로 안해줘서 젊은 사람들은 깨끗하고 친절한 마트갑니다. 2018-11-19
신도시민
원도심살린다구 웃기신다&^%$## 도청에가면 없는게 없는데 예천읍 뭣하러올까#$%&^% 꿈깨시고 현재있는거나 잘지키셔@#$^& 그카고 안동가면 물건값이 반값이야 경비빼고도 남아 왜이러셔#$%^% 2018-11-18
예천군민
가게 앞 주차장에 물건 놔둬서 주차하기 매우 힘들어요. 주차장은 가게에서 구입하는 건가요??? 2018-11-18
군민
시장에서 표많이 나왔다고 시장에 도퍼붓기좀 그만했으면 아무리 표먹고 산다지만 저게나온 면에도 지원좀 했으면싶네요 2018-11-18
큰 일
니도울고 나도울고 마구다 울면 자치능력8% 예천군 곧망할것 같내 2018-11-18
생각중
우는놈 떡하나 더 준다는 말 있듯이 계속울어야 요구하는게 먹혀들어가는 세상 지들돈이면 저렇게 마구 뿌릴까 글쎄다 2018-11-18
郡民
상설시장에 누더기 처럼 혈세예산 쳐바른다고 상권이 활성화 될까요? 신도시와 경쟁될까요 호박에 줄귿다고 수박 될수없듯이 소비자는 더맛나고 친절.가성비.경쟁력이 선택권 입니다 지금부터 혈세낭비 누군가 책임지고 노인 화장한다 젊어 보일까요 군의회 책임 2018-11-17
공무원
예천보다 인구가 더 적은 강원 영월 정선 충북 단양 전통시장이 예천보다 더 크고 더 활기차고 더 깨끗하고 더 친절하고 더 알려져 있고 더 번창하니 이게 어떤 차이점일까요? 견학을 하면 고쳐야죠?? 2018-11-17
동본리
140여개 점포라면 차라리 집집마다 200만원씩 그냥주세요 시장을 아무리 단장해도 그나물에 그밥입니다 이발상을한 공무원이나 예산승인해준 군의원들 머리가...한심합니다 헌차 아무리 고쳐도 헌차일뿐입니다 2018-11-17
선녀
정기자님감사합니다저는현재시장에서영업하고있고요교육도많이받고 교육을 받아보니23개시군중에투자면에서최고하위인걸로 알고 잇습니다만 정기자님 재래시장에관심을 정보를 더주세요 감사합니다 2018-11-17
읍민
떡집 위생관리 엉망인 집 많음..고양이만한 쥐들이 떡 방티 기계를 타고 오르내리는것보니 떡 맛이 떨어져서 절대 떡 먹지않게됨.. 2018-11-17
군민
군의회는 각성하라 본인들의 돈이라면 군민의 혈세를 그렇게 낭비는 못하겟지 맛집과의 차이 친절.청결.적정한 요금은 대비되는지 헌집수리 아무리 해도 헌집은 헌집일뿐 달라진것 없으며 마을금고 짜고치는 고스톱 군민을 위한다면 군의회 해산을 환영한다 2018-11-17
종신
대한민국재래시장 다살리려다나라망하게생겼네 구제역오면소키우는가축농가 소값다물어주고 저집에돈있어도 간판공짜로다바꿔주고 도대체어쩌려고 나라가이꼬라지로 돌아가는지정신어지럽다 형평성없이여기저기.. 2018-11-17
천 민
정기자요ㅡ우리집ㅡ쌀도없고ㅡ세금도못내고있어요ㅡ제발 우리집도ㅡ도와주세요ㅡ50만원만 2018-11-17
처음으로
예천인터넷뉴스에서 정차모기자님이 쓴 기사중 처음으로 올바른 기사를 보는거 같습니다. 처음으로 200% 칭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기사만 써주세요. 2018-11-17
옳소
특히 시장쪽 가게들 자기집 앞에 도로 앞까지 채소박스 쌓아둬서 보행에 상당히 불편할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상에도 상당히 안 좋습니다. 가게 곳곳마다 먼지가 수북하니.누가 가려합니까... 쯧쯧... 2018-11-17
예천잡민
맛고을 주민은 예천군민~~!! 나머진 예천잡민입니다~~ 정기자님 세금은 똑같이 내는대 왜 혜택은 맛고을만 주는지 팩트체크 제대로 해야됩니다~~!!! 2018-11-16
군민
한심하다 한심해 정말 2018-11-16
농부
원도심 살린다고 얼마전 예천행사를 맛고을(?)에서 하더니 별로 소득이 없고 소리만 요란 했구나! 사람이 오지 않는 곳은 아무리 단장하여도 예산낭비이다. 사람을 오게 만들어야지...... 2018-11-16
재래시장별로라서
않간지 십년입니다 시설투자한다고 갈것같나요 친절 풍성한구색등이동반되면서 시설투자가이러줘야죠 혈세좀그만투입하세요 보기않좋아요 2018-11-16
예천인
정기자님 정말 좋은 글 올셨습니다. 예천 전체를 봐야지 상인들만 생각하는건 쫌... 지금 문화의 거리는 불법주차 때문에 보행도 어렵습니다~ 2018-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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