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매년 실시되던 예천여고가 공사중으로 올해는 신도청 경북일고등학교(경북 제84지구)에서 실시키로 한 가운데 올해 수능 대상자는 295명(대창고 69명, 예천여고 72명, 경북일고 129명, 재수생 25명)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생들은 3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된다. 특히 관공서·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은 10시 이후로 미뤄지며 대중교통 수단은 수험생 등교시간에 맞춰 증차 운행하게 된다. 예비소집은 2일, 수험생은 반드시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이때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는 불상사를 피하려면 시험장 위치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비소집일에 시험장 건물로 입장은 금지되며, 확진·격리 수험생은 직계 가족 또는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지인 등을 통해 수험표를 대리로 받을 수 있다.
확진 수험생은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에서, 격리 수험생은 별도 시험장에서 각각 응시하게 되므로, 시험 전 코로나19 확진이나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수험생은 다음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우선, 보건소에 수능 지원자임을 밝히고 관련 안내를 받은 후 관할 교육청에 격리 또는 확진 사실과 수능 응시 여부 및 본인 연락처 등을 신고해야 한다. 이때, 격리자는 시험 당일 자차 이동(보호자.지인 등) 가능 여부, 확진자는 안내받은 입원 예정 병원(또는 생활치료센터)명도 함께 신고해야 한다.
예천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실 입실 전에 모든 수험생을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며, 발열 등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체온을 측정하는 관계자에게 미리 증상을 알리는 것도 필요하다"며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분실·오염·훼손 등에 대비해 여분의 마스크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수능생들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한 예천군 관내 수험생들에게 응원을 보낸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보다 안전하게 시험이 치러질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힘쓰는 등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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