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융합에 따른 제도 및 입법조치 추진, 공정방송 실시를 위한 혁신안 연구 및 입법 제정추진, 해외 문화재 반환 범국민적 캠페인 및 사단법인 설치, 경제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설치 및 활동"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11일 문경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KBS PD 출신 차갑진 예비후보(57)의 의정활동계획서 요지다. 차갑진 예비후보는 탄광지역인 문경읍 용연리에서 태어나 문경초, 문경서중, 서울 보성고, 한국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 졸업 및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는 등 학구파로 알려져 있다.
1972년 KBS 공채 3기(PD)로 입사하여 "일요토론,모닝쇼,추적 60분, 6시내고향,사건 25시"등 수 많은 작품을 연출한 능력있는 PD로 KBS 노동조합 초대 부위원장과 2006~2007년까지 KBS 시청자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차갑진 예비후보는 KBS의 제17대 대통령선거 편파왜곡 방송 비판 기자회견을 통해 당시 이명박 후보에게 불리하게 운용되던 방송을 지적하여 이명박 후보의 정당성과 경쟁력을 제고토록 하는 등 이명박 당선자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평소 고향사랑이 남달라 "KBS를 통한 문경온천 개막식 생중계, 문경 왕건 야외 촬영장 유치"에 앞장서 '자랑스러운 문경인상'과 외국어대학 '외대 언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갑진 예비후보는 자신을 국회로 보내주면 "지난 33년간의 방송일선에서 겪고 얻은 경험과 노동조합 임원으로 재직하며 터득한 투쟁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고 21세기 선진한국 건설과 낙후된 문경.예천의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