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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10-2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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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낮의 길이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국화차 한 잔으로 심신을 달래보자.

기사입력 2021-09-2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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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秋分), 예천군의 들녘에 들어서면서 누런 곡식들이 여물어 가는 소리가 소곤소곤 들리는 듯하다.

 

 

 

추분은 24절기의 16번째로 태양 황경이 180도가 되는 때를 말하며, 추분을 전후한 시기는 논과 밭의 온갖 곡식을 거두어 들이고 목화나 고추 등 농작물을 따서 말리는 등 농사일이 많아져 농부들의 손길이 바빠지나 대신 오곡백과가 풍성한 시절이다.

 

 

 

흔히 춘분과 추분을 이분이라고 총칭하는데, 하지 이후 낮의 길이가 조금씩 짧아져 추분이 되면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며, 추분 이후부터는 차츰 밤이 길어져 바야흐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서서히 다가옴을 피부로 확연히 느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아직은 태양의 빛이 강해 익어가는 벼들의 쌀알이 알차지며, 빨갛게 물든 고추는 농촌아낙네들의 손에 의해 말려지는 등 농부들의 손이 쉴 틈 없이 바빠지는 이 가을 향긋한 국화차 한 잔으로 심신의 노곤함을 달래 보자.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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