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1-10-28 14:33

  • 뉴스 > 예천인터넷뉴스

엘리베이터 안전 '빨간불' 잦은 사고 이유 있었다!

김형동 의원 최근 5년간 승강기 중대사고 291건...

기사입력 2021-09-23 10:11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 스토리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매년 승강기 중대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안전점검은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형동 의원이 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승강기 중대사고는 291건으로 연도별로는 201644, 201727, 201821, 201972, 202086건이었으며 올해 7월까지도 4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
최근 5년간 연도별 승강기 중대사고 현황>

구분

()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291

44

27

21

72

86

41

2019년부터 승강기 중대사고에 '이용자과실' 사고 포함

 

사고원인별로는 '이용자 과실'1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부품 오작동 등으로 기계결함으로 발생한 사고 등)' 58, '유지관리업체 과실' 44, '작업자 과실' 34, '관리주체 과실' 18, '제조업체 과실' 4건 순이었다.

 

                       <최근 5년간 사고원인별 승강기 중대사고 현황>

구분

()

이용자 과실

기타(부품 오작동 등 기계결함)

유지관리업체 과실

작업자 과실

관리주체 과실

제조업체 과실

291

133

58

44

34

18

4

 

사고유형별로는 '넘어짐'9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강장문 이탈·개문출발 등 기타' 61, '운행 중 급정지 및 역행' 53, '끼임' 44, '작업자 안전수칙 미준수' 25, '추락' 11건이었다.

 

20217월 기준 전국 승강기는 약 764천여대로 2016598천여대에 비해 20%이상 증가하였는에 이 중 30%15년 이상이 된 '노후 승강기'이다.

 

                                  <최근 5년간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현황>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7

대수

136,232

153,172

175,238

202,962

228,623

230,493

해당년도에 등록된 노후승강기

 

매년 승강기가 증설되고 노후 승강기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관리 인력 부족과 허술한 운행 기준이 크고 작은 승강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승강기 설치 검사 및 안전검사는승강기 안전관리법에 따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실시한다. 공단의 검사원은 2020년 기준 1,076명으로, 검사원 1명당 정기검사 기준으로 연간 1,400여대의 승강기를 검사해야한다. 하루에 5~6대를 검사하는 꼴이다.

 

검사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승강기가 운행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승강기안전공단은 승강기 점검결과를합격', '조건부합격', ' 불합격'으로 구분하는데 2016년 합격 승강기의 조건부합격 비율은 201647.7%에서 202060.9%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전체 합격 승강기의 56.5%는 조건부합격을 받았다.

 

<최근 5년간 승강기 점검 현황(합격 승강기에서 조건부합격 승강기 차지 비율)>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6

전체 합격률

99.5%

99.1%

98.9%

99.0%

99.0%

99.2%

 

조건부합격률

 

47.7%

 

56.0%

 

69.3%

 

66.5%

 

60.9%

 

57.0%

불합격

0.5%

0.9%

1.1%

1.0%

1.0%

0.8%

 

'조건부합격'된 승강기의 경우, 점검결과가 합격은 아니지만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부품 또는 문제에 대해서 일정기간 내에 수리를 하는 조건으로 운행이 허용된다.

 

현재 정기검사 일부는 지정된 민간검사기관이 대행할 수 있어 민간검사기관은 승강기 검사 수요 증가를 이유로 시장 개방을 꾸준히 요구하고 있다. 반면, 승강기안전공단은 시장 민영화가 될 경우 점검 고객 확보를 위한 수주경쟁으로 오히려 검사의 질이 악화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점차 초고층건물이 증가함에 따라 승강기 고장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승강기 운행가능 기준을 점검하는 등 검사방식 및 기준을 보완하는 한편 검사 수요 충족과 양질의 검사를 위한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댓글0

스팸방지코드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