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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12-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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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입동(立冬)과 대설(大雪)사이의 절기...

기사입력 2022-11-2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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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立冬)과 대설(大雪)사이의 절기 11월 22일은 소설(小雪)이다. 24절기 입동 후에 소설로 입동이 지나면 첫눈이 내린다하여 소설이라 했다. 음력 시월은 '농공(農功)을 필(畢)'하는 달이다. 추수를 끝내고 아무 걱정없이 놀 수 있는 달이라 하여 '상달'이라 했고, 일하지 않고 놀고 먹을 수 있어 '공달'이라 했다. 농가에서는 배추와 무를 절여서 김장을 담그고, 들나물도 절여 담그며 겨울을 준비한다.
 

 

이제는, 첫얼음과 첫눈이 찾아드는 소설에 이어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든 것 같으니 겨울채비를 단단히 해야 할 때이다. 모아둔 시래기를 엮어 달거나 혹은 무말랭이를 위한 무와 호박, 곶감을 말리는 등 월동준비에 들어가야겠다.

 

겨울 월동준비로는 역시 김장이 가장 큰 일이 아닐까 생각된다. 예전에는 마당에 구덩이를 파고 김장독을 묻기도 했으나 요즘은 가정마다 김치냉장고가 있어 각 가정의 남자들이 그다지 힘을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편안해졌겠지만, 주부들은 김치를 직접 담아야하니 걱정거리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우리 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채비도 중요하지만 내 가까운 곳에 나보다 더 힘들게 더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과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넘기고 있다는 것을 늘 염두에 두고 따뜻한 마음으로 작은 것 하나라도 함께 나눈다면 2022년 겨울도 그다지 춥지만은 않을 것이다.

 

정차모 기자 (jcm54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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