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경북연맹 예천요산회(회장 최장덕)회원 26명은 지난 17일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두타산에서 '9월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두타산(頭陀山) 베틀바위 산성길은 각종 기암괴석과 암봉, 절벽 등 두타산에서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특히 수십개의 뾰족하고 기다란 바위가 하늘 높이 솟아있는 베틀바위는 최고의 절정이며, 그 위로 미륵바위가 있다.
조망도 환상적이어서 발아래로 무릉계곡과 동쪽으로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베틀봉 서쪽으로 하늘을 닿을 듯 높다란 절벽 중간에 나무데크 길이 놓여있는데 2021년에 개방된 마천루가 있고 쌍폭포, 옥류폭포, 용추폭포, 무릉계곡 등 두타산 최고의 명물이다.
아침 일찍 출발한 버스는 영주와 태백 삼척을 거처 3시간을 달려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제1주차장에 도착 등산안내와 단체사진을 촬영 후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 시작은 무릉계곡 1주차장~상공암~베틀바위전망대~미륵바위~마천루~번개바위~용추폭포~쌍폭포~하늘문~무릉계곡 1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9km(4시간 반)를 걸으면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며 안전하게 산행을 마쳤다.
예천요산회 10월 정기산행은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글.사진/황해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