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지보면 노인회장 이·취임식 및 노인잔치'가 26일 지보초등학교 숭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지보면 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박재길.최병욱 군의원, 윤동춘 전 경북경찰청장, 윤종옥 고문을 비롯한 고문단, 최재수 지보면장, 이인진 지보농협장, 윤승희 예천축협장, 정하웅 재구예천군민회장, 황재훈 국민건보 안동지사장, 지역 어르신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전 행사로 J.B 밴드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공연에 이어 기관단체장과 출향인들이 어르신들께 합동 세배를 올리며 공경의 마음을 전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정하웅 재대구예천군민회장의 고향사랑기부금 전달(500만 원)과 공로패 수여식과 노래자랑, 윷놀이 등 다채로운 화합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정성껏 마련한 떡국과 음식을 함께 나누며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노인회장 이·취임식에서는 지난 4년간 노인회를 이끌며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써 온 최광열 회장이 이임했으며, 새롭게 선출된 전재섭 신임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최광열 이임 회장은 윤종옥씨에게 '장수축하패' 지보면 제7대 노인회장을 역임한 이홍구 회장과 지보면 노인회 최영수 자문위원에게 감사패 전달, 지보면노인회원 일동은 이임하는 최광열 회장과 조숙래 사무국장에게 "귀하는 지보면노인회 회장과 사무국장으로 재임하시면서 남다른 열정과 헌신으로 노인회 발전과 회원 화합에 기대한 공로를 세우셨기에 그 공로를 높이 기리며 지보면노인회 모두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 패를 드린다"며 공로패를 전달했다.
최광열 회장은 "그동안 지보면노인회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성원 덕분에 아무런 대과없이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회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난 4년을 뒤돌아보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토론하면서 지보면노인회 발전을 위해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그런 가운데 행복한 시간들이어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큰 추억으로 내 가슴속에 자리매김하고 앞으로 더 큰 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이 자리를 떠난다"는 이임사를 했다.
신임 전재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임하시는 최광열 회장님이 탄탄하게 다져놓은 지보면노인회를 맡아 일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앞으로 노인 권익 신장과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활기찬 노인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고 "앞으로 4년 임기동안 오직 노인회원들과 모든 업무에 관해 의논하고 더욱 발전하는 지보면노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큰 업적을 남기시고 이임하시는 최광열 회장님의 지보면노인회 사랑에 예천군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시는 전재섭 회장도 최광열 회장님의 뒤를 이어 지보면노인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것을 확신하면서 예천군은 앞으로도 지보면노인회 발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부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회원 여러분들이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평소에도 고향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정하웅 재구예천군민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보면 관내 어르신 대부분이 참석한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만수무강하시라는 세배를 드리고 재대구예천군민회를 앞으로도 고향 예천군과 지보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 같이 고향 어르신들을 모시는 뜻깊은 자리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최재수 지보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따뜻한 나눔까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오늘 정하웅 재구예천군민회장이 기탁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500만 원)은 지역 주민의 복지 향상과 예천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지보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과 바르게살기 지보면 협의회원들이 음식 및 행사장 도우미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행사장 이모저모!